6월 30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14,3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 Licet sabbato curare an non? ”  

'Is it against the law to cure someone on the Sabbath, or not?' 

새김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가 아니면 안식일에 병자를 치료해서는 안 되었습니다.생명이 위독한 경우에는 안식일지라도 목숨을 구해야지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유대교의 법해석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병자까지 고쳐주는 선행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마르2,27에서처럼 안식일법보다 사람을 아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86쪽 

묵상 

사랑은 도움이 되어야 할 단순한 규칙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방해를 받는가요!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다른 모든 규칙을 초월해야 합니다.
사랑은 가장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생활과 이웃과의 관계를 정하는 규칙인가요?

 기도

가장 사랑하올 구세주님,
주님께서 자신을 저희에게 내어주신 것 처럼
저희에게도 이웃에게 사랑으로 봉사하고 저희 자신을 내어주는 열망을 심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