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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에게로 돌아오라(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1 조회수402 추천수7 반대(0) 신고

나에게로 돌아오라(마르 5, 21-43) 

 

너희는 나의 사랑이다.

나의 사랑은 너희에게 곧바로 간다.

골짜기를 지나거나, 어디를 거치지 않고, 직접 쏟아주고 부어주는 사랑이다.

나의 이 큰 사랑을 안다면 너희는 나에게로 곧바로 오지 않을 수 없다.

 

너희는 보지 않았느냐?

가뭄으로 인해서 많은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논바닥이 갈라지며 저수지가 마르는 것을 보지 않았느냐?

그러나 하루 밤 비가 내려 많은 농작물이 갈증을 해소하고,

하루 밤 비가 내려 많은 생명체가 생기를 얻는 모습을 보지 않았느냐?

 

나에게 곧바로 오너라.

여러 해 동안 하혈했던 여인처럼 많은 재물과 시간들을 다른 것에 낭비하지 말고

나에게로 오너라.

 

너희가 식량해소를 위해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나는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모든 일을 해결하려할 때, 너희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식량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구를 줄이고, 낙태를 자행하는 행위,

수정된 생명체를 실험하고, 인위적으로 생명을 복제하는 행위는 어리석은 행동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진노를 사는 일이다.

 

차라리 너희는 하루 빨리 죄의 길에서 돌아서서 사막화를 줄어들게 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절제하고 참회하며 지구 온난화를 막아달라고 기도하여라.

너희가 마음을 합하고, 힘을 합하여 낙태 없는 세상을 위하여 기도한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세상에 평화가 깃들일 것이다.

 

너희는 나의 아버지가 우주의 창조주이심을 믿느냐?

너희는 나의 아버지가 생명의 주인이심을 믿느냐?

 

비한방울, 바람한줄기, 햇살하나도 나의 아버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은 없다.

나에게는 너희들이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은총들의 보고가 쌓여있다.

 

나에게로 돌아오라.

환경론자들의 비관론에 두려워하지 말고,

과학자나 의학자들의 허황된 만용을 따르지 말고 나에게로 돌아오라.

나 없이 너희는 하루도 너희의 생명을 연장할 수 없다.

 

탈리타 쿰!”

말씀 한마디로 소녀가 죽음에서 깨어나듯,

아버지의 말씀 한마디로 세상이 생겨나듯,

아버지의 말씀 한마디로 모든 기후는 복종할 것이다.

 

너희가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고 계속해서 인간의 고집을 부릴 때,

아버지의 자비는 정의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 때 너희는 성서에 기록된 것들과 나의 어머니를 통해서 해주셨던 말씀들을 기억하며 후회할 것이다.

 

돌아오라.

생명의 주인이신 아버지께 돌아오라.

너희의 고달픔과 질병들과 모든 무거운 짐, 나에게 곧바로 갖고 오너라.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하여 너희를 고쳐줄 수 없다.

 

나는 너희의 사랑 이니라.

나의 자녀들아! 곧바로 내게 오너라.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다.

나만이 너희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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