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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에페4,15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3 조회수380 추천수1 반대(0) 신고

7월 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에페4,15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veritatem autem facientes in caritate crescamus in illum per omnia, qui est caput Christus. 

If we live by the truth and in love, we shall grow completely into Christ, who is the head. 

새김 

15-16절을 보면 몸이 살아 있고 올바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각 지체가 서로 잘 연결되어 협력해야 하듯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살아있고 성장하기 위해서도 교회 구성원들이 사랑 안에서 각자 주어진 은총에 따라(7절 참조) 본분을 다하며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저자는 교회의 일치와 다양성의 필요성(특히 7-16절 참조)을 다같이 인정합니다. 강조점은 교회의 일치(특히 1-6절 참조)에 있습니다. 에페소서에 말하는 교회의 일치는 차가운 기계의 일치가 아니라 살아 있는 몸의 일치입니다. 교회는 그 안에 다양한 각 구성원(지체)들이 적극적으로 살아 움직이며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생명 원리, 통합 원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야말로 공동체 각 구성원들 성장(성숙)의 출발점이요(16절 시작단어인 “그분으로부터” 참조) 종착점(15절의 “그분에게 까지" 참조)입니다. ”진리를 말하고"로 번역된 알레테우에인(“진리”를 뜻한는 알레테이아에서 파생된 동사)은 신약성경에서 여기와 갈라 4,16에만 쓰이는데, “속임수나 간교한 계략에서 나온 가르침”에 대해 말하는 직전 문맥(14절)과 대조되는 ”진리를 말하다"의 의미를 일차적으로 가집니다.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것이야 말로 신앙인 공동성장의 밑바탕입니다. -김영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029쪽  

묵상 

사랑없는 진리는 반발합니다.
진리없는 사랑은 거짓을 말합니다.
내적인 영에서 자라고 거짓과 이기심에서 자유롭기를 바라는 사람은 누구나 진리와 사랑을 동시에 얻으려고 애써야 합니다.
이것이 삶의 핵심이며 지속적인 내적 성장의 보증입니다. 

기도 

주님,
저희의 사랑을 순수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시고 주님의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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