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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가슴의 정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3 조회수443 추천수3 반대(0) 신고

"우리 가슴의 정원"

"홀로 있기"는
사랑을 갈망하는 우리 마음의 정원이며
외로움이 열매 맺는 곳이다.

끝없는 일로 지친 몸과
근심걱정으로 가득한 마음을 위한 쉼터다.

홀로 있을 물리적 공간이 있든 없든
"홀로 있기"는 영성생활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곳에 머물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너무도 두렵고 불안해서
곧바로 자신을 흡족하게 하는 무엇이 나타나면
쉽게 흔들리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홀로 있기"는 즉각적 만족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홀로 있으면서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악마를 만나고
탐욕과 분노를 느끼며,

인정이나 칭찬을 받고 싶은 강한 욕구와
대면한다.

그러나 도망치지 않고 버티면
"겁내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며
너를 이끌어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가리라."
고 말씀하시는 그분을 만날 것이다.

"홀로 있기"로 돌아가고 돌아가라!

                    살며 춤추며 
                헨리 나웬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예수님깨서도 기도하실 때 홀로 계셨습니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마태14,23)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하시고,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아버지, 이 잔이 비켜 갈 수 없는 것이라서 제가 마셔야
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마태26,40-42)

우리는 어떤 사건이 우리에게 닥쳤을 때
허둥거리지 말고 냉정하고도 엄격한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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