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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3 조회수561 추천수6 반대(0) 신고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요한 20, 24-29)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토마스의 대답처럼
저희도 주님을 직접 뵈옵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주님께서 저희에게 이루어주시는 모든 일들을 직접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나중에서야 이를 알고 깨달아
뒤늦게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답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의 마음은 다른 곳으로 흘려버리고
자신이 청하는 기도에는 믿음과 확신이 없어
주님이 아닌 다른 것들에 기웃거리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주님께서 안보신다, 안들어주신다.’ 합니다.
 
저희에게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산을 들어 옮긴다고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주님께 대한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저희가 끝까지 그 믿음을 놓지 않고 있다면,
저희가 생각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방법으로 미리 마련하셔서
저희에게 주십니다.
 
주님만 끝까지 따르려는 사랑,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그 믿음과 사랑을 잃지 않고, 그 불씨가 희미하나마 살아있다면
주님께서는 저희 안에서 크게 활동하시어 기적을 행하십니다.
 
저희가 믿어야 할 것은 믿지 않고
믿지 말아야 하는 것들만 쫓아다녀 주님을 아프게 했던 모든 일들을
돌아보지 마시고 용서하소서!
그 어느 것 하나 주님 마음에 들게 한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 희망, 사랑으로 어떠한 역경이 오더라도
주님이 저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은총으로
다시 일어나 주님을 바라고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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