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4 조회수517 추천수5 반대(0) 신고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마태 8, 28-34) 

 

모든 사물들이 서로의 필요로 하나가되어 움직임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생명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유기적 관계로

하느님의 빛과 사랑이 우주 안에 넘치도록 흐릅니다.

 

하느님의 빛과 사랑을 알아보았지만,

마음은 알고 있어 그 빛과 사랑을 받고 싶었지만,

이미 어둠에 너무 깊이 잠겨 있어 눈을 뜰 수조차 없습니다.

 

하느님의 빛과 사랑을 받아들이기에는

마음은 온전히 악에 물들어 아주 작은 빛이라도, 사랑이라도

담을 수 없는 그릇이 되어 모두 새어져 나가 거부합니다.

 

저희에게 오지 마소서! 저희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느님과 온전히 단절되어 그 결과를 알기도하고, 모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왜곡된 고집으로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죽기까지 십자가의 사랑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외면하여 하느님인 듯, 하느님 아닌 것을 찾아갑니다.

 

하느님에게로 쉽게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

하느님에게는 속해 있으나 교회의 모든 성사들과 공동체와

무관하게 신앙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부하는 저희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더 큰 은총으로 저희를 기다리시면서

자비로운 말씀으로 저희 영혼을 해치고 있는 모든 것들에게

가라.” 하십니다.

교회와 하나 되어 교회에서 나오는 은총의 샘물을 마시게 하시고

저희 영혼의 생명을 살리시려 하십니다.

 

 

자비와 사랑이 넘치시고 모든 일에 정의로우신 주님!

저희 성교회가 이룩하는 모든 일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저희 성교회가 이룩하는 모든 일에 따르게 하소서!

저희들 모든 공동체가 하나가 되게 하소서!

저희들 모두가 교회와 하나가 되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