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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의 희생 제물 [쓸모없는 또 하나의 희생 제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5 조회수400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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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사람은 어떤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금새 뜨오르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죄를 위해서 당신의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근래에 오면서 한번 큰 홍역을 치런 적이 있는 일이 한때 있었습니다.그것은 또 다른 희생제물 이야기 입니다. '유일 구속자'가 계신데 '공동 구속자'라고 하는 희생제물이 새로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공동 구속자 마리아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주성모님'이라는 언어까지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예전의 일로 지나간 과거이지만 인터넷 검색창에 '주성모님'으로 검색하면 신부님, 수도자, 평신도 모두 몇몇 일부에서 잘 사용하고 있었다 하겠습니다.

더우기 다른 나라에서는 '마리아는 주님이다'는 가톨릭 운동까지 벌어진 일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주성모님이라는 말이나, 마리아는 주님이다는 말이나, 공동 구속자 마리아는 모두 교회의 가르침과 전혀 반대로 가는 방향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 곧, 진리에 반대되는 거짓말(거짓된 메세지 및 거짓된 강의, 교설, 출판물)을 교회 안밖에다 퍼뜨리고 있었다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쟁이들은 사람들을 '죄의 힘' 속에 다시 가두어 가면서 공동 구속자 마리아 논리를 펴고 있었습니다.

'죄의 힘'에서 해방시킨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의 힘'을 부정하는 공동 구속자라는 또 다른 희생제물은 참으로 '더러운영, 속이는 영'의 작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죄인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은총의 힘' 보다 '죄의 힘'을 강조하는 그들은 사람들을 다시 '죄의 종살이'로 몰아 넣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동 구속자 마리아를 하느님의 진리로 합당하게 만들고자 이미 유일 구속자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의해서 죄의 종살이로부터 벗어난 우리를 다시 또 죄의 권세 안으로 예속시켜 가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은총의 힘'은 충만히 살아있건만 공동 구속자 마리아를 전하기 위해서 그 영들은 '죄의 힘'이 우리 안에서 설치도록 만들었습니다.

분명하게 그 영들은 '사랑의 문제' 보다 '죄의 문제'에 더욱 빠져 있었습니다. 은총의 힘을 잊어버린 영들이었습니다. 그러하니 은총에서 떨어져 나간 그 영들에게는 사랑의 은총 보다는 죄의 희생 제물에 더욱 급급한게 당연했었다 할 것입니다. 

얼마나 "속이는 힘"이 그 영들에게 크게 작용했으면 유일 구속자 예수님 진리를 거부하며  공동 구속자 마리아 라는 거짓말을 믿게 되었을까요. 테살로니카 2서의 말씀입니다.
"누가 무슨 수를 쓰든 여러분은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먼저 배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무법자가 나타나야 합니다....자신을 그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하여 신으로 자처하며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사실 그 무법의 신비는 이미 작용하고 있습니다....그 무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작용으로, 그는 온갖 힘을 가지고 거짓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며, 멸망할 자들을 상대로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쓸 것입니다.그들이 진리를 사랑하여 구원받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이는 힘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십니다." ( 2테살로니카 2,1 - 12)

공동 구속자 마리아는 주님이다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고 '주성모님'이라며 인터넷상에 그 죄악상을 세상에 드러내었습니다. "신으로 자처하며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이는 힘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신 것" 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몸이 '하느님의 성전'임을 부정하며 자기 심판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니라, 탕녀의 지체가 되어 갔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릅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다가 탕녀의 지체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아니면, 탕녀와 결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둘이 한 몸이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1코린토서 6,15 - 16) 그들은 공동 구속자라고 하는 가짜 마리아 곧 탕녀와 한 몸이 되었습니다. '우상숭배'였습니다.

죄의 힘에 또 다시 속박시키며 은총의 힘을 거부하게 하는 공동 구속자 마리아는 오늘의 복음 중에 기록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겸손히 엎드려 하느님의 말씀 곧, 진리의 말씀을 온전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죄의 힘에 다시 빠져서 공동 구속자 마리아에 의해서 의인이 되려는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유일 구속자의 은총의 힘에서 떨어져 나간 그들은 또 다른 희생 제물이라는 공동 구속자의 '속이는 힘'에 거짓을 믿고 있다 할 것입니다.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죄의 힘(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은총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사랑의 자비를 실천하여야 한다는 하느님의 뜻, 예수님의 가르침에 온전히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율법학자, 바리사이들 처럼 하느님의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쓸모없는 희생 제물을 팔지고 사지도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요한 5, 42 - 43)  “내 백성아, 그 여자에게서 나와라. 그리하여 그 여자의 죄악에 동참하지 말고 그 여자가 당하는 재앙을 입지 마라...."(요묵 18,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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