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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의 사랑을 증언하는 순교 [내 사랑 안에]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8 조회수377 추천수0 반대(0) 신고

순교를 높이 평가하는 그리스도교적 이유는 그것이 다른 삶의 실재를 증거하기 때문일 뿐 아니라, 순교를 통한 죽음성부의 메시지를 선포하기 위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의 생명순교자생명을 일치시킨다는 진리 때문이다.

순교자와 그리스도의 유사점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순교자는 그리스도처럼 생명을 빼앗는 폭력에 저항하지 않고 자신을 성부봉헌한다는 확신을 지닌 체 죽음을 맞이한다.  둘째, 순교자죽음그리스도의 죽음에 실제로 참여한다.

순교는 그리스도와 함께 성부께 자기를 봉헌하는 행위이며 순교는 최상의 은혜요 사랑의 최고 증명일 뿐 아니라 성세성사상징을 실재로 구현하기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묻히며 함께 부활하기 때문이다(로마 6:3-11)

순교자가 죽음을 당하면서까지 신앙을 증거할 수 있는 초인적 용기는 순교자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 때문에 가능하다 (디오그네토에게 보낸 편지) 순교는 모든 죄를 없애주는 행위이므로 제2의 세례이며 (테르툴리아노) 순교자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므로 순교자는 죽은 후 바로 천국의 영광을 누린다 (알렉산드리아 글레멘스). 신앙 때문에 죽을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순교자는 악의 세력을 쳐 이긴 승리를 증거하고 다시는 고통이 없는 부활을 선포한다 (오리제네스). ..................................  [ 가톨릭 대사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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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요한 8, 28 - 29)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 아버지의 말씀이다. (요한 14,23 - 24)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요한 14,3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요한 15, 5 - 6)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9)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26)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요한 5,43)



성부의 메세지,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선포된 하느님의 말씀, 계시된 진리를 받아들이기 보다 마리아의 메세지라고 하는 진위를 결코 알 수 없는 거짓된 메세지를 하느님의 계시된 말씀보다도 더 잘 받아들이는 이유는 하느님 보다 마리아를 더 사랑하고 하느님 말씀 보다 거짓된 메세지를 더 믿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은 예수님 보다 마리아를 더 사랑하는 까닭에 있고,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 보다는 마리아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을 즐거워 하기 때문이다.

실로 거짓을 믿게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이들을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게 하셨고 아버지의 이름도 알 수 없게 하셨으며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조차 어렵고 힘들게 하셨다. 이는 '아버지의 사랑'이 세상에서 죽어있다는 것을 말할 수도 있다. 사랑의 죽음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하게 일치함으로써 '사랑의 부활'로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어진다 할 것이다. 이로써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는 것이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 사랑과 정의와 평화가 죽어있는 이유는 위와같은 여러 모습의 가짜 마리아-상이 인간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게 하고 거짓된 메세지로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도록 아버지의 말씀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가짜 마리아'는 자기를 통해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것 안에는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인 아버지의 사랑(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에 인간이 불순종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인간 자신이 알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순교란 무엇인지 새삼 각성해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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