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방사능 라면을 드셔보실라우...
작성자조화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09 조회수666 추천수0 반대(0) 신고


  ▶   기장 고리 원자력 발전소 앞 바닷가에서  이시은 양



하느님이 이 세상에 성육신으로 오신 것도 죄인된 인간의 처지로서는 너무나 큰 감당키 어려운 영광이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 부활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이 무슨 소용이라는 말인가? 우리가 사회적 활동가로 그칠 것인가?

우리가 이 땅에 영원히 살것인가? 살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이 땅의 모순을 몽땅 한꺼번에 다 고칠 수 있단 말인가?  나로부터 발생하는 모순의 연결고리는 없단 말인가? 이 아름다운 지구를 오염시키는 데 일조하는 것들 속에 나는 포함되지 않는단 말인가?

하느님이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다음 가난하고 불쌍한 인간을 위해서, 아니면 인간세상의 사악한 본성과 구조적인 모순만을 밝히다 인간 세상의 권력자에게 낙인찍혀 패배자의 인생으로 마감한 것인가?
난 그런 가톨릭을 믿지 않는다.

부활이 무엇일까?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그 때 그 예수님은 지금 어디 계신가?

당신이 그분입니까?  빵과 포도주를 들고 담대하게 외치는 당신,  남성? 여성? 중성?




▶  맛있게 국물까지 다 먹고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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