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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11 조회수480 추천수4 반대(0) 신고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오 10, 1-7)

 

가브리엘 천사가 성모님께 기쁜 소식을 알릴 때

성모님은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하늘 나라와 함께 하셨고,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이 잉태 되었을 때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제일 처음

하늘 나라를 성모님에게 갖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예수님은 저희에게

하늘 나라를 보여주시며 저희에게 가져오셨습니다.

 

하늘에서도 천사들과의 전쟁이 있었듯이

예수님이 갓난아이였을 때

땅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과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흐름에서의 하늘 나라는 항상 저희와 함께 있었고

저희의 전 생애에서도 하늘 나라는 멀지않고 가까이 있으며

저희의 현재의 삶에서도 하늘 나라는 저희 눈앞에 가까이 있어

저희는 매일 같이 하늘 나라를 드나듭니다.

 

사제를 통하여 매일 드려지는 미사성제는

하늘이 열리고, 성모님과 함께 천군 천사들과

하느님의 거룩한 성인 성녀들이 함께 내려와 하느님을 찬미하며

천사들도 모시지 못하여 사람을 부러워하는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을 직접 모시는 하늘 나라입니다.

 

그 거룩한 성체, 성혈이 저희의 양식이 되시어

저희 안에 있는 더러운 영들을 쫓아낼 수 있는 권한을

저희에게도 주시고, 그 양식의 힘으로 오늘도 내일도

길 잃은 양들을 찾아 나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이미 저희가 하늘 나라 가까이 있고 그 안에 살고 있음입니다.

 

사람들과 형제, 자매들을 통하여 항상 저희 가까이 계시는 주님!

저희가 의식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저희 안에 계시는 주님!

저희가 이미 하늘 나라에 살지 않고서는 영원한 참 생명을

누리겠다고 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이미 하늘 나라에 살지 않고서는 저희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뵙겠다고 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시시각각으로 사람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저희가 모든 사물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저희에게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이미 하늘 나라의 기쁨을 맛보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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