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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1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요한11,40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15 조회수377 추천수0 반대(0) 신고

7월 1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요한11,40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Dicit ei Iesus: “ Nonne dixi tibi quoniam, si credideris, videbis gloriam Dei? ”

 Jesus replied, 'Have I not told you that if you believe you will see the glory of God?'

 새김 

예수님은 믿음의 혜택에 관한 4절의 말씀을 되풀이 하십니다. 그녀가 믿기만 하면 하느님의 영광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만이 이 세상의 절대불가항력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믿는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영광, 곧 그분의 실체가 이 세상의 어떤 장애에도 아랑곳 없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치유를 가져오는데, 믿는 당사자가 치유될 분 아니라 다른 이의 믿음으로 치유가 일어날 수 도 있습니다. 라자로의 경우 그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믿을 수 없었지만 미르타의 믿음으로 그가 되살아날 수 있었습니다(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정태현 신부, 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주해 ‘요한복음’ 213쪽
내용상 예수님의 자기계시 말씀(25-26절)을 가리키는 듯합니다. 믿음이 강조되고 약속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 문맥에서는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란 말로써 라자로의 소생과 구체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즉, 라자로의 소생은 믿는 자들에게 죽음을 이겨내는 참된 생명을 줄 수 있는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표징”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죽음과 시신의 부패를 능가하는 하느님의 능력을 예수님이 행한 표징(죽은 자의 소생)을 통해 보게 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말씀은 라자로의 병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하느님의 아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영광스럽게 된다는 예수님의 예언적 말(4절)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 예언적인 말씀이 이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이 말들(4절과 40절)은 라자로의 소생을 예수 안에 실재한 하느님의 구원능력에 대한 “표징”으로 설명해 줍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의 모든 표징들은 하느님과 예수님의 영광을 보도록 해주고 오로지 믿는 자들만이 그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1,14; 2,11참조).-이영헌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522쪽  

묵상 

하느님의 약속이 가장 강력하여 모든 것을 앞섭니다.
그 약속을 믿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것이 기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되돌리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영원한 신실함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의심하게 할 수 있는지요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께서는 저희 믿음의 정도에 따라 도와주십니다.
저희에게 한없는 믿음을 주시어 주님의 약속을 마땅히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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