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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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의 20일간 남미 여행기(8일)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24 조회수653 추천수2 반대(0) 신고

78일 주일.

 

아침 8시에 간신히 일어났다. 새벽 묵상 글을 쓰지 않아서 게을러진 것은 아니고,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서이다. 하긴 제대로 잠을 못자고 계속 이동했으니...

늦게 식사를 한 뒤, 11시 미사를 주교님의 주례로 페루 한인공동체와 함께 봉헌을 했다.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다.

 





페루 한인성당 외부

 





페루 한인성당 내부

 

미사 후에는 미사 참석한 모든 교우들이 함께 교육관에 모여 식사를 한다. 적은 수이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교우 수가 많은 것은 많은 대로, 적은 것은 적은 대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평불만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 나설 때,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는 우거지 해장국. 정말로 맛있었다!!

오후 3시쯤 샬트르 성 바오로 선교 센터를 방문했다. 그곳에 한국 수녀님께서 한 분 계시기에 방문을 했다가 함께 계시는 3분의 외국 수녀님들도 더불어 대화를 하게 되었다.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를 얻어먹다.

 





수녀님들이 직접 만드신 케이크

 





수녀원의 성체조배실.

 





수녀원 외부입니다.

 



저녁
530. 브라질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거대한 예수님상을 보러 갔다. 물론 이곳의 지명을 분명히 들었는데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저녁 무렵이라 그런지 멋진 경관을 자아냈다. 그런데 멋진 경관도 보이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가구도 더불어 보인다. 빈부의 차이가 너무나 심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높은 곳에서 보니 축구장도 선명하게 보인다.

 





라르코 마르라는 화려한 곳이 있는 반면,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지역도 있음을 보게 된다.

 





거대한 예수님상.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멋진 해안 경관. 그런데 페루 리마가 사막이라는 사실.... 바닷가에 위치한 사막. 이제까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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