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당신의 벗, 친구, 형제, 어머니(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24 조회수494 추천수5 반대(0) 신고

당신의 벗, 친구, 형제, 어머니(마태 12, 46-50) 

 

 

하늘의 영광이 땅위에 내리고

땅의 희망이 하늘로 높이 올라

잠 깨우는 새들의 첫 지저귐과 함께 하느님 대전에 이릅니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꿇어 앉아 드리는 첫 성호경이

하느님을 찬미하며 하느님의 축복을 바라는 오늘의 첫 시작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저희 안에서 이루어지소서!

하며 되뇌이는 기도에서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하나 되어

온전히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짐을 보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신 말씀에서

저희가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을 때

아버지께로부터 분리되어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저희를 모르신다고 하십니다.

 

생각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말로 모든 것을 다 이루고

행동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어도

아버지의 뜻이 그 곳에 있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저희는 예수님의 벗이나, 누이나, 형제나, 어머니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계명들과 사명들을 따르며

아버지의 사랑과 함께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할 때 예수님께서는 저희를

당신의 벗, 친구, 형제, 어머니라 하십니다.

 

언제나 마음만 앞서가고 강한 마음에 약한 의지는

저희를 매번 넘어지게 하여 다시 일어나기가 어려워

오늘 하루의 시작부터 주님의 거룩하신 성심 안에 머물러

그 도움을 청하며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그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게 하소서!

 

저희도 예수님처럼 여린 마음에 강한 의지로

주님께서 매일 새롭게 열어주시는 그날 하루하루에

정성을 다하여 주님과 함께 아버지께로 가게하소서!

 

복되신 동정성모 마리아님의 전구로

저희들을 그 품에 안으시어 더욱 보호를 받으며

저희들 모두가 예수님의 가족이 되게 하소서!

 

하늘의 영광이 저희 위에 내리고

저희에게서 이루어지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