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1코린9,25 

모든 경기자는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화관을 얻으려고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는 화관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Omnis autem, qui in agone contendit, ab omnibus se abstinet; et illi quidem, ut corruptibilem coronam accipiant, nos autem incorruptam.  

Every athlete concentrates completely on training, and this is to win a wreath that will wither, whereas ours will never wither. 

새김 

24-17절은 과도적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 단락에서 바오로는 한편 지금까지 9장에서 말한 자신의 권리포기를, 운동경기를 앞둔 운동선수들의 철저한 극기와 자기단련이라는 새로운 예로 보완 설명합니다. - 김영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878쪽
모든 그리스도인은 썩지 않는 상을 받기 위하여 이 선수들처럼 알맞은 영신생활을 해야 합니다. 선수의 노력과 희생을 촉진하는 것은 영광에 대한 희망입니다. “전령은 상을 높이 들고 달리는 선수에게 박차를 가한다”(빌리지우스, Eneid. V 290). 그리스에서 여러 가지 큰 경기에서 주는 상은 물질적인 상이 아니었습니다. 피디아 경기에서는 월계관, 올림픽 경기에서는 올리브관, 코린토의 경기에서는 소나무관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은 죽은 사람의 기념과 어떤 관계가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성도들의” 눈 앞에 이 세상에서 겪은 모든 시련과 인내에 대한 보상으로서(1테살2,19; 2티모4,8; 야고보1,12; 묵시2,10) 영원한 월계관이라는 미래의 영광이 제시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됩니다.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 신약성서주해 코리토전후서, 163쪽 

묵상 

이 세상의 화관을 얻으려는 사람은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합니다.
시간, 힘과 휴식까지도 희생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영원한 생명에도 최소한 이 세상 화관을 추구하는 정도의 시간과 힘을 바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기도 

저희 주님, 저희 구세주님,
저희의 모든 죄악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희의 전 존재로 주님을 찾도록 도와주시어 이 세상 삶의 목적을 행복하게 완수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