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이는 것 너머, 들리는 것 너머(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작성자상지종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26 조회수494 추천수4 반대(0) 신고

+ 마태오 13,16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묵상>

눈이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보이는 것 너머까지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감지 않을 때에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 나누는 벗에게서 주님의 손길을,
고통 받는 벗에게서 주님의 십자가를,
희망을 사는 벗에게서 주님의 부활을 느낌으로써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가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귀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들리는 것 너머까지 들을 수 있는
마음의 귀를 닫지 않을 때에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웃음소리에서 주님의 기쁨을,
탄식과 신음소리에서 주님의 고통을
격려와 위로의 말에서 주님의 따스함을 헤아림으로써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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