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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자녀로(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31 조회수421 추천수5 반대(0) 신고

하느님의 자녀로(마태 13, 36-43)

 

 

세상의 넓은 밭에 뿌려 심어진 하느님의 자녀들

세상의 곳곳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하느님의 일을 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아버지를 증거 하면서

가라지들과 잡초들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의롭게 사명을 다하려고

형제들의 가슴에 그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 아버지께로 함께 나아갑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좋은 씨가 되어 썩어서

싹이 트여 푸른 잎 돋아나 좋은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까지

많은 시련과 박해가 다가와도 그 마음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의 일을 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자녀들보다 더 많은 악의 자녀들인 가라지들도

함께 세상 안에 뿌려져 자라고 많은 악한 일들과 흉계들을 꾸며내고

세상을 어지럽게 합니다.

 

스스로 불의로 남을 죄짓게 하며

스스로 불구덩이에 떨어져 울며 이를 갈면서

남도 함께 가자고 불러들입니다.

 

그들의 불의에 함께 하지 않고, 그들의 식탁에 함께 하지 않으면서

그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이끌게 하심이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일입니다.

 

하오니 하느님의 자녀들은 또 다시 좋은 씨앗이 되어

더 많이 뿌려지고 밑거름 되어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어 나가게 하소서!

 

자신의 생명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 하느님의 눈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지며 의롭게 살아 더 많은 이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게 하소서!

 

하느님의 자녀로 많은 의인과 성인들이 세상에 큰 별 되어

죽기까지 하느님을 따르며 그 뜻을 펼치시고

저희들을 하느님께 오게 하심은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저희를 하느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하느님은 찬미, 영광 받으소서!

저희를 하느님의 자녀로 세상의 밭에서 의롭게 살아가도록

불러주신 하느님은 찬미, 영광 받으소서!

 

세상의 어떤 가라지들과,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실한 나무되어

이웃에게는 넓은 그늘 되고, 하느님께는 영광이 되도록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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