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물과 쓰레기 [하늘나라가 없는 불행]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7-31 조회수394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마태오 13,44 - 46>

***********************************************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하시고 가르치신 예수님이십니다. 땅에 보물을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고 가르침을 주셨던 예수님이십니다.하늘 나라가 분명히 있다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보물과 같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는 무엇보다도 가장 값진 가치로운 보물인 것입니다. 하늘 나라를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보물 그 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보물은
"숨겨진 보물"입니다. 옛적에 소풍을 가면 '보물찾기 놀이'가 있었습니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면 그 보물은 자신의 것이 됩니다. 하지만 보물을 찾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물이 있을 수 없습니다.

땅에다가, 나무에다가, 수풀 속에다 감추어진 보물은 찾아 나서는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하늘 나라는 없다'며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절로 보물이 자기 앞에 뚝하고 떨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그들은 땅에 보물을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지 않습니다. 자신의 머리 지식에 더 의존합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게 하늘 나라는 그들의 것입니다. (복음서)  거짓된 교설과 강의에 사로잡힌 사람은 마음이 가난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만이 예수님의 하늘 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듣고 그 보물을 차지할 수가 있습니다.

하늘 나라의 사람들은 하늘 나라를 믿는 (말씀을 받은) 사람들의 것이며 거짓된 메세지와 세상의 이념으로 거짓된 교설(강의)의 거짓말을 받은 사람들(악한 자의 자녀들, 가라지)에게는 하늘 나라의 보물은 있을 수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하늘 나라 진리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필리피 3,8)

오늘 복음 말씀에서와 같이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늘 나라 외에는 세상의 어떤 보물도 가히 비할 수 없다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하늘 나라도 압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 바로 하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불행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보다 세상의 지혜를 가르치는 거짓된 교설(강의)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거짓말이 영성적인 가르침이다 하고 거짓된 강의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악마(원수)가 뿌리는 가라지 씨앗을 받아 먹고 자라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