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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색과 탐욕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03 조회수431 추천수2 반대(0) 신고

♣ 인색과 탐욕.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은
인색함 때문이라고 보았다.

사람들로 하여금
늘 일하도록 하는 것은
부지런함이 아니라 인색함이다.

인색함은 탐욕이다.
절약이 아니라  부에 대한 탐욕이다.

인색한 사람은 사는 것이 아니다.

그는 언젠가는 일의 열매를 즐길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매번 즐기는 순간을 미룬다.

혹시라도
부유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칠지 몰라 언제나 불안하다.

탐욕스런 사람도
실제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항상 미래의 시간 속에서 산다.

하지만 그가 꿈꾸는 시간은 오지 않고
그는 마치 영원히 살기라도 할 듯이 일한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참고한 글 “ 삶의 기술 ”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의 묵상 :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것은 축복이요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입니다.

그러나 일할 능력이나 부르는 곳이 없을 때
무리한 일을 벌리는 것은 탐욕과 어리석음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미련을 버려야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자신에게 인색한 자보다 더 악한 자는 없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사악함에 대한 보상이다."
(집회14,6)

"가난한 자에게 주는 이는 모자람이 없지만
못 본 체하는 자는 많은 저주를 받는다."(잠언28,27)

"돈을 사랑하는 자는 돈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큰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수확으로 만족하지 못하니
이 또한 허무이다."(코헬 5,9)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 12,15-16)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1티모6,1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무병 장수를 원하지만
그것으로도 만족함을 얻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천년도 하루 같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껏 산다해도 7-80년이면,
그래도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잠시 와서
살다가는 것을 알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뿜을 주고 평화를 주도록
힘써 노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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