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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13,30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05 조회수396 추천수0 반대(0) 신고

8월 5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13,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sinite utraque crescere usque ad messem. Et in tempore messis dicam messoribus: Colligite primum zizania et alligate ea in fasciculos ad comburendum ea, triticum autem congregate in horreum meum 

Let them both grow till the harvest; and at harvest time I shall say to the reapers: First collect the darnel and tie it in bundles to be burnt, then gather the wheat into my barn.

 새김 

마태오는 저절로 자라나는 씨 비유(마르4,26-29)를 수록하지 않고 그대신 고유 사료에서 가라지 비유를 옮겨 썼습니다. 예수님 친히 이 비유를 발설하셨는가, 아니면 마태오가 소속한 교회에서 이 비유를 만들었는가, 학계의 견해가 갈려있습니다. 어째든 선인들과 악인들이 뒤섞여 사는 교회 실태와 매우 잘 어울리는 비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성급한 이들은 악인들을 교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에서는 선인들과 악인들을 가리는 일은 하느님의 종말 심판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악인들을 가려내어 제거하다가 선인들을 회생시킬 수도 있으니 선인들과악인들에 대한 판단과 상벌은 하느님의 종말 심판에 맡겨 마땅하다는 것입니다.(7,1; 24,40-41; 25,32-46)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84쪽

 묵상

 우리는 너무나 자주 하느님의 자비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곧잘 하느님의 심판을 학수고대하지만, 하느님의 인내하심은 한이 없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침묵하시고 기다리십니다.
그분의 심판은 우리가 받아 마땅한 때에 각자에게 내려질 것입니다. 

기도 

양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느님,
저희는 주님과 주님의 법에 순명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품 안에서 쉴 때까지 저희를 참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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