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유일 구속자(생명의 빵), 공동 구속자(죽음의 빵)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05 조회수358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창 3,15>

가톨릭교회교리서 410 창세기의 이 구절은 ‘구속자 메시아’에 대한 첫 예고, 곧 뱀과 여인 사이의 싸움과 이 싸움에서 마침내 이 여인의 후손이 승리하리라는 것을 처음 알리는 것이어서 ‘원복음’(原福音)이라고 부른다.

교회의 가르침은 상기와 같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세상 곳곳에 어떤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서는 '여인이 승리한다' 하고 거짓된 메세지를 퍼뜨립니다. 뿐만아니라 어떤 신부님들 조차도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이 구절에 대하여 교회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여인이 승리한다'는 교설(강의)를 학설의 이름으로 전하여 오고 있습니다.

이런 '거짓 예언자들과 거짓 사도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지 않은 탓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율법 시대에서도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으려 하지 않은 것과 다를바 없이 같은 것입니다. 설령 그분들이 이 주장에서 한편으로는 물러선다 할지라도 또 다른 거짓된 메세지와 또 다른 거짓된 강의(교설)로 악의 뿌리를 내립니다.

교리서 2482  “거짓말은 속이려는 의도로 거짓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거짓말 안에 악마가 활동하고 있음을 폭로하신다.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다……그는 진리 편에 서 본 적이 없다. 그가 거짓을 말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요한 8,44) 하고 교회는 가르치며 "너희가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느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한 8,47) 하고 말씀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여인의 후손이 승리한다'는 하느님의 말씀에 인간이 불순종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여인이 승리한다'며 진리를 거스리는 거짓말은 그 안에 악마가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악마에게서 난 자들은 그리하여 자기 안에 진리가 없고 (하느님의 말씀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 따라서 결코 진리 편에 설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진리를 받지 않는 거짓 곧,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거짓 예언자(거짓 가경자)들과 거짓 사도(거짓 신부님, 거짓 신자)들은 자기 자신이 이렇게 되는 이유를 깨달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진리 자체)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들은 '여인이 승리한다'는 악마(뱀)의 거짓말에 유혹되어 마침내 '공동 구속자 마리아'라는 우상인 가짜 마리아-상(금송아지상)을 세우기에 이릅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410 창세기의 이 구절(3,15)은 ‘구속자 메시아’에 대한 첫 예고이다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메시아는 구속자를 말하는 것입니다.(교리서 그외 항목 참조) '여인이 승리한다'면서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거짓말을 인간에게 거짓된 메세지로 말하여 죽음으로 끌어 들이는 뱀(악마)의 유혹이 여전히 금세기에도 전개되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유일 구속자 메시아에 대한 거짓말인 '공동 구속자 마리아'는 가짜 마리아-상 곧 우상에 불과합니다. 교회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여 명백하게 가르칩니다. 그러나 '악한 자에게서 난 자녀인 가라지들'은 결코 교회의 가르침에 승복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도 끝까지 거부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받지 않고 '뱀의 말'을 받아들입니다.

675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교회는 많은 신자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게 될 마지막 시련을 겪어야 한다. 교회의 지상 순례에 따르는 이 박해는, 진리를 저버리는 대가로 인간의 문제를 외견상 해결해 주는 종교적 사기의 형태로 ‘죄악의 신비’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최고의 종교적 사기는 거짓 그리스도, 곧 가짜 메시아의 사기이다. 이로써 인간은 하느님과 육신을 지니고 오신 하느님의 메시아 대신에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676 거짓 그리스도의 이 사기는, 역사를 넘어 종말의 심판을 통해서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메시아에 대한 희망을 역사 안에서 이룬다고 주장할 때마다 이미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진리를 저버리는 대가'는 이미 창세기에서 하와, 아담에게서 '첫째 죽음'으로 시작이 되어졌습니다. 그들은 뱀의 말(거짓된 메세지)을 받아들였으며, 지금의 금세기 역사 안에서도 거짓된 메세지와 거짓된 강의들 그리고 악한 출판물들이 거짓 예언자(가경자 포함)들과 그에 추종하는 몇몇의 신부님들에 의해서 옛 뱀은 인간에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지체(생명의 빵)  /  탕녀(가짜 마리아)의 지체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모릅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다가 탕녀의 지체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아니면, 탕녀와 결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둘이 한 몸이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불륜(우상숭배, 가짜 마리아 = 우상)을 멀리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이루어지지만, 불륜을 저지르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1코린토서 6, 12 - 20>



[ 교회 교도권, 교황청 신앙교리성 /  구원의 협력자, 참여적 중개 ]
 
하느님 구원의 신비가 완전하고도 결정적인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된다는 것이 가톨릭 신앙이다. 신앙의 순종은 진리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보증하신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아 들이는 것을 포함한다. 교회의 교도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개자이시며 보편적인 구원자이심을 이러한 중개성은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 구속의 유일성을 나타낸다. 한 분이시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구원경륜만이 있을 뿐이다.

참여적 중개에 있어서도 이는 그리스도의 중개에서 힘을 얻게 될 뿐, 결코 그와  병행(공동)하거나 그것을 보완(함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개를 벗어난 하느님의 구원 행위를 제시하는 해결책들은 그리스도교와 가톨릭 신앙에 위배된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문헌, '주님이신 예수님'>


"그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버리고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받들어 섬겼습니다" (로마 1,25)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