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고해성사 미루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해방.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1 조회수803 추천수1 반대(0) 신고
 

나는 평일미사에 나가게 된 것이 오래된 편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에 비해 자주 고해성사를 받는 편이라 생각든다. 기도를 할수록 미사에 자주 참례할수록 죄를 더 많이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탄은 늘 우리 곁에서 괴롭히고 있으니 죄에 걸려 넘어지기가 쉽다.

어차피 자기의 글을 쓰다보면 지난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한 때는 매월 첫 금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아홉 번 영성체  모시는 것 두 번인가

달성한 적도 있고, 한 달에 세 번 고해성사를 받은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고해성사는 잘 준비하여 성실히 받으면 은총이 따르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해성사는 개신교에 없는 천주교에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성모님의 메시지는 한 달에 한 번 고해성사 받기를 원하신다.

나는 고해성사 보는 것을 미루곤 하였다. 이것 저것 머릿속으로 재가면서 고해성사 받고난 후의 후유증 같은 것을 생각하였다. 신부님께서 주시는 보속은 금방 이행할 수 있으나 그것 말고 또 다른 고통이 제게는 뒤따르기에 그에 대한 생각등 때문에 성사받는 것을 망설이고 날짜를 재고했다.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저번에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란에 글을 자주 올리던 박명옥 자매님의 김웅열신부님글을 보고 힘을 얻게 됐다. 이것도 하나의 치유라고 말하고 싶다.(교황님은 1달에 두 번, 김 신부님 자신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고해성사를 보신다고 하셨다) 나는 그 후로 힘을 얻고 요즘에는 한 달에 한번 고해성사를 보는 편입니다. 앞일은 제가 알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1개월에 한 번 고해는 장담은 못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고해때는 기쁨마음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해서 고해성사의 은총같은 것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예전에 면담고해상담을 도와주신 고마우신 신부님께서는 저에게 두 달에 한 번 받으라고 말한 적이 있었어요. 이것 또 자로 재는 격의 말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두 달에 한번 고해도 괜찮다고 생각도 듭니다.

어떤 사람은 저에게 매일미사 참례하는 데 무슨 죄가 있느냐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죄’란 것은 두말 할 나위없이 중요하기에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죄 안 짓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교황님께서도 걱정거리를 안고 사십니다.

저는 예전에 고해성사에 대한 세심증이라 할지 그럴 때가 잇었지만, 요즘에 고해성사 본 후 한 달 전에 대죄를 지은 상태가 아니라면, 한 달을 기다려 채워서 한 달에 한 번 받고 싶어요.....  예전에 아마 가톨릭 신문에 성탄판공 문제지인가에 “고해성사를 보아도 계속 죄를 지을 경우에 주님께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이 실린 것 같은 데 저는 그 글을 읽고

힘을 많이 얻은 편이고 그 글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곤 했었지요...

상등통회와 하등통회라는 것이 있잖아요?

하느님을 생각해서 죄지은 것을 아파하는 것과 자기자신이 지옥에 떨어질까봐 두려워 고백하는 죄 같은 거 말이죠?

아무튼 조금이나마 고해성사 보는 것을 늦추는 것에 대하여 해방된 느낌을 받네요.

훌륭한 글과 좋은 내용의 카페 글을 통해서도 마음의 평온과 치유를 주시는 임마누엘의 하느님과 남을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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