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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정의 메마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2 조회수356 추천수0 반대(0) 신고

♣ 우정의 메마름.
   
우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지루함이다.
 
그 어떤 우정도
권태를 이겨내지 못한다.
 
친구사이에
할 말이 없어지는 상태,
 
서로에게
스스로를 개방하지 않는 상태.
 
바로 이런 단조로운 상태가
우정을 좀먹는다.
 
이런 사이에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흐르지 않고
우정은 메마른다.
 
더 이상 나눌 것이
없는 사람은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떠한 우정도
권태를 이겨내지 못한다.
 
친구 간에 더 이상 할 말이 없고
그것이 습관들여질 때,
 
그들이 뛰어넘어야할
어떤 것에 대해서도 더 이상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권태는 우정을 파괴한다.
 
친구사이에
더 이상 교류되는 것이 없으면,
 
그 우정은 메말라 버리고 흐트러지며
상상력과 창의력의 샘이 고갈될 때면
언제나 권태가 생긴다.
 
 
              - 삶의 기술 -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우정은 순박하고 거침이 없어야
내 안에 쌓여있는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다.
 
하느님은
같은 영혼의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결국 서로 만나게 이끄신다.

그들 스스로도 왜?
서로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정이
생겼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정이 이루어지는 것은
언제나 神秘 가득한 일이다.
 
‘어느새 우정이 생겨난다.
하느님이 내 마음 안에 바로
이 사람을 위해 문을 열어주신다.’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어떤 저울로도 그의 가치를 달 수 없다.”
(집회6,14-15)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친구를, 이웃을,
가볍게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그처럼
주님께서 맺어주신 친구들을
하느님의 작품으로 생각 하고 존경하여
서로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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