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교본 연구 (P.24-35)

레지오 설립동기와 목적 그리고 봉사

1, 설립 동기

    @ 레지오의 시작은 아주 소박하였다.

        어느 날 저녁, 정해진 시간에 몇 안 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앉았다.
        그 자리에 모인사람들은 그들이 지극한 사랑의 섭리에 쓰일 연장이
        되리라고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레지오 시작의 동기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2, 레지오의 목적

    @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 교회의 지도에 따라 성모님과 교회의 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한다.

3, 레지오의 정신

    @ 성모 마리아의 정신이다. 
        무엇보다 성모님이 지니신 그 높은 믿음의 덕을 따르고자 갈망한다.

    @ 깊은 겸손과 온전한 순명, 갖가지 고행과 영웅적인 인내심, 용기와 희생으로
        바치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갖추고자 열망한다.

4, 레지오의 봉사

    @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 무장을 해야 한다.(에페 6,11)

        로마 군단이 지녔던 훌륭한 자질은 레지오 단원들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자질이다.  

     @ 세상을 본받지 말고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
         (로마 12,1-2)

          레지오 단원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께서 바로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마지막 탄식과 마지막 한 방울의 성혈마저
           바치셨다는 사실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봉사와 활동 안에 
           이러한 주님의 모습이 반영되도록 힘써야 한다.

       @ 노고와 고통을 피해서는 안 된다.(2코린토 11,27)

           활동에서 겪는 숱한 괴로움, 
           신앙에 무관심한 사람들과 그들과 대화하면서
           느끼는 영혼의 고통,

           마음으로 함께 나누는 온갖 슬픔 등 
           매력이라고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달게 참아 내고
            즐거움으로 여기며 끝까지 견디어 나간다면,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교본 연구를 마치면서. . . . .

    @ 30년 이상 레지오 활동으로 병원 봉사를 하였으며        
        레지오 활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젊은 후배들에게 좋은 시간을 갖는 데 
        도움이 될까하고 교본 연구를 돌이켜 본 것입니다.

     @ 각 개인의 성화(聖化)는 성경을 중심으로 읽기도 하고 기억하고 싶은 글에
         밑줄이라도 그어 마음에 품고 영적 독서를 자주하면서 자기의 신앙을 돈독히
         하여야 합니다.

     @ 이런 글을 쓰면서도 부끄럽고 미숙하며 신앙생활에 있어서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 주님께서도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셨기 때문에 
         어떠한 두려움도 감수하고 내가 좋아서 읽은 글을 이웃 동료들과 성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내딴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 신앙인들은 신앙을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감동어린 글이나 자기가 읽은 글 중에 기억하고 싶은 글들을 찾아 나누시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