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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함"에 대한 묵상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5 조회수315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함"에 대한 묵상

거룩함은 
장소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장소를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구분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곳을 어떻게? 
바라보는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우리가 지금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가, 그렇지 않는가에 따라 
그 자리가 구분된다. 
 

우리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기도하는 시간이 
부엌에서 일하는 시간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기도할 때 하느님께 매달리는 것, 
못지않게 부엌에서 일할 때도 철저히 
하느님께 매달려야한다. 
 

성화(聖化)는 
우리가 하는 어떤 일이 힘들 때,
 

예수님을 위해서 하는 일이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일이라고 여기어, 
 

인내할 수 있으며 기쁘게
어려움을 극복 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한 글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송 봉 모 신부. 

오늘의 묵상 :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는 어디에서도
주님께 감사드리고 주님을 찬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로 시작해서 일을 하고, 
‘하고 있는 일’에 축복을 주십사 기도하고, 

그 일에서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주님의 이름으로 청해야 하겠습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콜로 3,17)
 

거룩함이란, 이처럼 하느님과 함께 할 때인 것이지 
반드시 성당에서만, 또는 예수님처럼 한적한 곳에서만, 
거룩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청소를 하면서 
또는 출근하면서 또는 궂은일을 하면서,

하느님께 기도드릴 때에 바로 그 장소에서
거룩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을 찾아
기도드리게 하시어 옳바른 길로 인도하소서!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마다
주님을 염두에 두면서 주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생각도, 말도, 행동도 거룩해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거룩한 것입니다.

그것이 가난에 쪼들리는 생활을 하면서도
그 생은 누구도 헛됨이 없이 삶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기에,

그리고 이 세상의 삶은
우리에게 살 힘과 용기 그리고
자기에게 걸맞는 삶의 지혜를 주셨기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열심히 하면서 그 삶을 즐기는 데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거룩함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거룩함"에 대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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