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18,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ieiuno bis in sabbato, decimas do omnium, quae possideo”.  

I fast twice a week; I pay tithes on all I get." 

새김

 12절에서는 덤으로 행한 선행을 꼽습니다. 다른 유다인들은 일년에 한 번, 곧 속죄

의 날에 단식한 데 비해서 바리사이는 일주일에 두 번, 곧 월요일과 목요일에 단식

했습니다. 또한 다른 유다인들은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생산했을 때 한

해서 그 소출의 십분의 일을 바친 데 비해서(신명14,22-23) 바리사이는 “모든 소득의

십분의 일을 바쳤습니다” 사실 바리사이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푸성귀”를 생산

한 때도 그 십분의 일을 바쳤던 것입니다(11,42=마태23,23). 한걸음 더 나아가 시장에

서 물품을 구입한 때도 십일조를 바쳤으니 그것은 혹시 생산자가 십일조를 바치

지 않고 내다 팔았을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73쪽

 묵상 

우리가 하는 행동의 가치는 우리가 마음에 품은 의도로 결정됩니다.

의도가 나쁘다면 밖으로 드러나는 모든 경건한 신심행위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의도가 바르다면 모든 행동은 선하고 축복을 받게 됩니다.

기도  

주님,

저희를 항상 올바르게 하시어 주님께서 기쁨하시기에 합당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