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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9 조회수386 추천수0 반대(0) 신고

♣ 삶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삶을 좋아하는 것은

쾌락을 쫒는 사회가 제공하는 것과 다르다.

피상적이고 표피적인 쾌락과 다른 것이다.

 

이것은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 머물고,

모든 감각을 다 동원하여 살며,

 

바로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모든 탑욕을 떨쳐버리고 나 자신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나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존재할 수 있게 된다.

 

오직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만이

순수한 현존을 맛볼 수 있고 그것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참고한 글 ‘사는 것이 좋다’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의 묵상 :

 

"인간은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가야만 한다.

목숨은 그것을 주신 하느님께로 되돌아간다."

                                    (코헬12,5-7)  

"그러니 너는 기뻐하며 빵을 먹고

기분 좋게 술을 마셔라. 하느님께서는 이미

네가 하는 일을 좋아하신다.

 

태양 아래에서 너의 허무한 모든 날에,

하느님께서 베푸신 네 허무한 인생의 모든 날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인생을 즐겨라. 이것이

네 인생과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너의 노고에 대한

몫이다.

 

네가 힘껏 해야 할 바로서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하여라."(코헬 9,7-10)

 

신앙생활의 핵심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하는 가를 고민하면서 인생을 누리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주님의 평화를 누릴 것인가,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행하고 바로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푸시어

저희가 지금 할 수 있은 것을 그대로 실천하게

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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