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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 힘과 핏덩어리 살 [육은 쓸모가 없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19 조회수398 추천수0 반대(0) 신고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요한 6,51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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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내가 줄 빵은 나의 살이다" 하시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틀리지 않는 말입니다.남들이야 '저 사람의 살'을 먹을 수 있기는 하겠지만 저 사람이 '자기 살'을 어떻게 남들에게 먹으라고 스스로 줄 수가 있겠습니까. 황당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사람이 짐승의 살을 고기로 먹기는 합니다만, 사람이 사람의 살을 먹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하고 대꾸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온 만물에 대하여 그분께서 행하시는 '말씀의 창조적 능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것은 오늘 날에서도 여전히 있는 일입니다. "이는 내 몸이다" 하고 말씀하심으로써 빵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교리서 1333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 청원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 <교리서 1376 빵의 실체 전체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몸의 실체로, 포도주의 실체 전체가 그리스도의 피의 실체로 변화한다>며 교회는 명백하게 가르칩니다.

말씀 자체이신 분께서 말씀을 하시면 창조가 이루어 집니다. '말씀으로 창조한다'는 말씀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하여 사람은 자기 머리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유다인들은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하며서로 논쟁의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서도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창조하신다'는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못하는 '큰 머리'들이 항상 의문을 제기합니다.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지 않고 사랑을 머리로 분석하려는 사람들이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말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말씀으로' 십자가에서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셨으면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일치해 있는 '이 사람'이 성모님의 참 아들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이는 내 몸이다" 
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당신께서 말씀하셨으면 '빵의 실체가' 핏덩어리의 살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의 모습 그대로에서 그리스도의 몸(살)으로 실체변화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핏덩어리 살을 손에 들고 '이는 내 몸이다' 하고 그렇게 말씀하시지를 않으신 것입니다. 

빵의 실체란, 빵의 모습 그대로를 가리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의 어떤 핏덩어리 살을 손에 들고서 '내 몸이다' 하셨다면 핏덩어리 살의 실체가 핏덩어리 살의 모습 그대로를 그리스도의 몸(살)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핏덩어리 살을 보고 기적이라고 거짓된 것을 믿는 사람은 공동 구속자 마리아라는 거짓말을 또한 믿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곧 말씀의 창조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은 사탄의 거짓된 기적에 현혹되어 거짓된 메세지(공동 구속자)를 믿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하시며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이 '핏덩어리의 살'에 현혹되어 진리(말씀)를 거스리고 거짓말을 믿는 것입니다.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하십니다. 육적인 핏덩어리 살에 현혹되어서 진리가 아닌 거짓된 메세지(공동 구속자)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육적인 이적이 아닌, 영적인 말씀에 불순종하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할 것입니다. 

"영은 생명을 줍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생명 자체입니다. 말씀을 온전히 믿는 신자들은 생명을 얻게 됩니다. '말씀의 영'으로 영원한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핏덩어리 살로 변하는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 하겠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말씀을 받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적인 자기 살을 먹으라고 주신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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