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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를 성당으로 부르신 분은 누구입니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20 조회수394 추천수2 반대(0) 신고

♣ 누가 우리를 부르셨고, 부르심의 장소는?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5,16)

우리가 신자가 되기까지 우리를 안내한 사람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 때문에 부름 받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주님이 우리를 부르기 위해 사용한 도구일 뿐이다.

우리를 불러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부르셨다는 말의 근거는?

우리는 내면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목소리를 어떤 식으로라도 느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길이야말로 내가 가야할 길이다’라는 선택을
했을리 없기 때문이다.

부르심의 장소는,
우리가 땀 흘려 고생하며 살아가는 장소일 때가 더 많다.

그리고 하나 같이 인간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삶의 자리이며 인간의 좌절과 고통, 외로움과 고독,
방황과 갈등이 서려있는 곳이다.

우리는 가장 확실한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는 존재다.

우리는 그 분 때문에 불안정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막연하게 예측되는 미래 앞에서 구체적 희망을 가지고
삶을 귀하게 대할 힘을 갖는다.

우리가 주님께 인격적 투신을 하고,
신뢰와 의탁 속에서 주님을 따라가면 무상으로 주시는
선물이 있다.

바로 세상이 줄 수 없는 내적 평화와 안정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14,6)

       참고한 글 “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송 봉 모 신부.

오늘의 묵상 :

하느님께서 부르셨다면,
왜? 우리를 부르셨단 말입니까?

이유없이 부르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평화롭게 살라고
부르셨습니다."(1코린 7,15)

"하느님은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 분께서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셨습니다."(1코린 1,9)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더러움 속에서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1데살 4,7)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것입니다."(1베드 5,1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성당 내에서도 형제,자매님들이,

서로 화합하고 서로 돕는 말을 하도록
인도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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