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저희 사랑하시고(마태 19, 16-22)

태곳적 온 누리에 하느님 사랑의 기운이 가득하며

모든 만물이 하느님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창조되었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저희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태어나 살게 하셨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부르심은 하느님을 닮아 가는 길

하느님 사랑의 부르심은 하느님을 만나 뵈오러 가는 길

하느님 사랑의 부르심은 하느님과 함께 살러 가는 길

저희에게 주신 모든 것이 하느님 사랑이 아닌 것이 없어

모든 것의 시작과 완성은 하느님 사랑으로 이루어져

하느님만을 그려 찬미하며 감사의 노래 부르옵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은 영원 생명에 비해

저희의 스치는 백년의 생애가 천국을 가기 위한 여정으로

부지런히 저희들 사랑의 그릇을 점점 크게 만들어

하느님과 온전히 일치할 수 있도록 저희 영혼을 가꾸게 하소서!

하느님 저희 사랑하시고, 저희와 함께 계시오니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부러울 것이 없으며

하느님의 자녀로서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나이다.

저희의 모든 역경과 고난도 하느님의 사랑

저희가 소유하는 모든 것도 하느님의 사랑

저희의 영혼, 육신도 하느님의 사랑

그 하느님의 사랑을 감사로운 정으로 가득히 안고

하느님 계신 곳 천국을 향하여 영원 생명 누리러 가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