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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희의 바람과 하느님의 전능하심이(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21 조회수371 추천수4 반대(0) 신고

저희의 바람과 하느님의 전능하심이(마태 19, 23-30) 

 

 

전지전능하신 저희의 하느님!

하느님의 얼굴 그 태양으로 오곡백과 익게 하시고

하느님의 그 손끝으로 빗줄기 내리시어 더위를 식혀 주시니

농부들이 땀방울 결실을 보면서 기뻐하고

땅을 파던 사람들이 허리를 들어 하늘 우러러 쉬나이다.

 

닫혀졌던 하늘 열리고, 열려졌던 하늘 닫게 하시어

그 능하심으로 만물의 때를 가리시며

하느님의 은혜로움으로 저희들을 살게 하시나이다.

 

 

 

하오나 세상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합니다.

재물에 대한 집착, 명예에 대한 집착

사람에 대한 집착, 자신의 지식에 대한 집착

건강에 대한 집착, 유행에 대한 집착

즐거움에 대한 집착, 감동에 대한 집착.........

수많은 집착들이 우리를 눈멀게 하여 하느님께 마음 두지 못하게 하고, 하느님 나라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저희들의 힘만으로 자랑하여 살 수 없는 것

저희들의 생각으로만 하느님을 뵈올 수 없는 것,

저희들의 선행만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는 것,

하느님의 그 자비하심으로 하느님 곁에 저희를 앉게 하십니다.

 

하느님의 큰 은혜와 자비하심의 축복으로

저희들이 세상 즐거움 버릴 수 있게 하시고

보다 큰 사랑의 초대로 기꺼이 부르시어

하느님 계신 곳, 그 영광에로 희망을 갖고 가오나

 

저희가 생각지 못한 곳에 하느님 뜻을 보이시고

저희가 알 수 없는 곳에 하느님의 길 펼치시고

저희가 할 수 없는 일에 하느님의 일 만드시니

저희의 모든 불가능만이 환하게 밝혀지듯 보이나이다.

 

하오나 저희의 바람과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저희의 험난한 길 넘어질 때 손수 일으키시고

저희의 길 막히어 안보일 때 빛을 비추시어

하느님의 뜻이 저희에게서 완성 되오니

저희가 끝까지 하느님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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