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부르심과 도움의 은총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22 조회수369 추천수1 반대(0) 신고

♣ 부르심에 대한 응답은
   우리 자신들의 고유한 선택이다.

"내 입술을 취하사
당신 말씀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대 뜻을 취하사
더 이상 내 뜻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내 지성을 취하사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쓰시옵소서,

내 모든 능력이 합하여
당신의 거룩한 은총을 찬미하게 하시고,

마음과 혼이 활활 불타서
당신의 크신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나를 따라 오너라,’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은
강제성이 없기에 부르심에 대한 온전한 응답은
우리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모두가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부자 청년은 당신을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도 응답하지 않았다.(마르10,17-27)

청년은 세상 재물에 대한 집착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라고 말씀 하신 것처럼, (마태22,14)

이들은 선택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거절한 것이다.

예수님의 혼인 잔치 비유 이야기는
혼인 잔치에 초대 받고도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리켜 한 말씀이다.

초대에 응할지 안할지는 자유다.

응답하면 그 사람은 주님과 함께 생명의 길을,
내적 행복의 삶을 살 것이다.

     참고한 책 “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송 봉 모 신부

오늘의 묵상 :

사실 우리들이 성당에 다닌다고 하지만
어떤 단체에라도 가입하지 않으면 활동하지 않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너 혼자서만 신심에 불타오르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산다고 하면 몇 배의 수확을 거두시리라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이됩니다.

도움의 은총 :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도
결국 하느님의 도우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우리를 성당으로 이끌어 주십니까?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성당에 나가 볼까하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성당으로 이끌어
주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안내자도 있었을 것이고 인도자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모여든 사람이 너무 많아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가려고 들것에 들려
지붕을 뚫고 내려가 그 가엾은 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갔습니다.(마르2,3-8)

이 세상은 결코 혼자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도울 수 있을 때 도와야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
도움을 주저하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손과 발이 서로 도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을 때 도울 것을 찾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아낌 없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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