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간신히 영성체 한 평일미사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26 조회수1,069 추천수0 반대(0) 신고

평일미사 때 몇 번 영성체를 간신히 하였다. 영성체 하기 전 1시간 전에는 약과 물 외에는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 이것을 어겨 영성체를 하게 되면 이것이 바로 모령성체가 되는 것이다. 영성체 하기 전 음식 먹은 지 한 시간에 신경이 간 적이 있다. 아마 달랑달랑 오차범위 몇 초 사이로 성체를 영했다. 마치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신경이 쓰였다. 이거 음식 먹은지 한 시간 안 되어서 몇초 사이로 성체를 영한 건 아닌가? 하고 걱정도 하며 휴대폰도 쳐다보며 그랬다. 어떤 때는 시간이 애매 모호해서 기다렸다가 제일 나중에 영성체를 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 영성체 못하겠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강론이 다른 때와는 달리 길어지는 바람에 공복제 1시간을 넘겨 영성체를 한 때도 있었다. 이처럼 하느님의 섭리는 묘하시다.

나는 왜 이렇게 공복제 지키는 것에 대해 신경이 곤두세워지는가?

예전에 평일 미사 다닐 때 ‘대죄’를 지은 상태에서 성체를 모신 장본이기에 모령성체에 대해 아주 민감한 것 같다. ‘공복제’와 ‘금육’을 잘 지키는 편이다.

정말 하느님이 내려주신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과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잘 모시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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