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적은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28 조회수399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적은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고있다.>


기적, 이 단어는

인간의 상식이나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일어나는 일을 일컫는다.


성경에는 기적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제외하고도

구약이나 신약에는 무수한 기적사례가 나온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 기적을 상식에 위배되고 과학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믿지 않는다.


우리는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닥치면 하느님께 의존하거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눈앞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기적은 보지 못하고 있다.


멀리 있는 기적들에 매달리기보다는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적들에 눈을 돌려보자!


우주만물과 자연이 내 주위에 있다는 것이

바로 기적이 아닌가?


세상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은

분명 기적의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은 우주의 별에서 핵융합이 얼어나게 하셨다.

또 태양의 핵융합 에너지는 지구에 이르러 만물이

살아가는 에너지를 준다.


봄이면 꽃이 피고 여름이면 곡식이 무르익고

가을이면 잎을 물들인다.


그 에너지로 엽록소는 탄소동화작용을 도와 산소를

배출하여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이 숨쉬고 살게 하고,

자신은 영양소를 만든다.


이렇게 자연 질서 그 자체가 기적이다.


봄이 되면 얼음을 뚫고 나오는 새 싹이

바로 자연 질서 이자 기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자연 질서를 거슬러

다양한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것을 과학이라고 한다.


하느님의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에,

우리들 사이에 내려왔다.


사람을 만드신 하느님의 질서와 진리를 알려주시고,

그 진리대로 살기를 가르쳐주신 예수님은 사람을 통하여

기적을 행하셨다.


그 기적은 지금도 행하여지고 있고 우리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예수님은 생전에 많은 기적을 행하셨고

돌아가신 후 마지막에는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은 모두 사람과 관련한 기적이거나

사람 사이의 일이었다.


구약에서 하느님은 창조와 섭리의 기적을

우리에게 보이셨다면, 신약에서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을 위한

세상살이에서 기적을 우리의 눈앞에서 보여주셨고,

지금도 ‘사랑’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이 사랑의 기적을 두고 어디에 가서 기적을 찾겠는가?


신이 이땅에 와서 사람을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사실!

또 그 사실을 믿고 고백하는 많은 이들의 사랑 실천보다

큰 기적이 있느가?


"이렇게 기적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의 묵상 : 사랑, 찬미, 감사,

                  그리고 생명이 바로 기적입니다.

 


병원에서 오늘 이 시간에도

생명에 간절한 희망을 두고 계신 분들이

느끼는 생명 그 자체는 사랑이 움터있는 것이고,

 


찬미와 찬사로 생명을 바라보게 되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기 적의 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 있으며 움직일 수 있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기적임을 느껴야 합니다.

 


나의 삶과 생명이 나 스스로 이룩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나의 삶과 생명에 무한한 감사와 찬미로

오늘을 용기있게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