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8월30일 목요일 묵상
작성자이완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2-08-30 조회수389 추천수0 반대(0) 신고

8월30일 목요일 묵상

    8월30일 목요일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마태 24,44) * 묵 상 * 그대는 귀한 분의 깜짝 방문을 받아 본 적이 있겠지요? 생각지도 않은 오랜 친구나 내가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의 방문을 받는 것은 큰 기쁨이면서도 때론 당혹스런 일이지요. 저는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연락없이 불시에 방문합니다. 그를 당황스럽게 하려는 생각이 아니라 나 때문에 신경쓰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분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더 큰 기쁨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홀로 계신 어머니를 찾아뵈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연락드리면 함께 놀고 계시던 친구분들도 다 보내시고 상전(?)같은 아들 밥 준비하신다고 분주해지시니 말입니다. 그대여, 오늘 그대에게도 귀한 분이 깜짝 방문하신데요. 몇시에 어떤 모습으로 오실 지 몰라요. 화장도 청소도 하지 않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아무 일도 못하고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만 할까요??? 아닙니다. 하던 일 충실히 하고 있으라네요. 그래야 그분을 만날 수 있다네요. 그분은 바람을 타고 오늘 그대에게 가실 겁니다. 그분의 깜짝 방문에 크게 기뻐할 그대를 그려보며 저도 흐뭇해합니다. 그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소서..^^ 오바오로 신부님의 묵상글 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