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월 2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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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진선 | 작성일2012-09-02 | 조회수35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9월 2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 14,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Sed cum vocatus fueris, vade, recumbe in novissimo loco, ut, cum venerit qui te invitavit, dicat tibi: “Amice, ascende superius”; tunc erit tibi gloria coram omnibus simul discumbentibus. No; when you are a guest, make your way to the lowest place and sit there, so that, when your host comes, he may say, "My friend, move up higher." Then, everyone with you at the table will see you honoured. 낮은 자리를 택하라는 휸계는 구약과 유다교 문헌에도 흔히 있는데 예로 잠언 25,6-7을 들 수 있습니다. : “임금 앞에서 잘난 체하지 말고 지체 높은 이들 자리에 서지 마라. “이리 올라오게!” 하는 말을 듣는 것이 귀족들 앞에서 하대받는 것보다 낫다.” dP수께서도 율사들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나무라신 바 있습니다. :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마르12,38-39; 참조 루카11,43=마태23,6-7) 모두 한결같이, 겸손한 처신이 현명한 처세술이라는 말씀입니다.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의 지위가 종말에 뒤바뀐다는 말씀으로 말미암아(11절), 8-10절의 현명한 체세술이 종말론적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11절의 말씀이 현재의 문맥에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18,14; 마태18,4; 23,12에도 수록된 것으로 미루어 본디 문맥과 상관없이 그리스도인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 유행어였을 것입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56-357쪽 묵상 윗자리를 차지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완전히 외적인 것으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만과 이기심의 문제입니다. 기도 겸손하신 구세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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