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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녀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기도 : 1997년 9월 6일 선종(우리시간)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06 조회수582 추천수4 반대(0) 신고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뿌릴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내 영혼을 당신의 정신과 생명으로
흘러 넘치게 해주소서.

내게 온전히 침투하고 차지하시어
내 삶이 당신을 비추게 해주소서.
나를 통하여 빛나시어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내 영혼에
당신이 사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소서.
나를 보되 나를 보지 않고
오직 당신만을 보게 하소서.

오 주님!
나와 함께 머무소서.
그러면 당신이 빛나듯이 나도 빛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될 것입니다.

오 주님!
그 빛은 나를 통해서 비추는 당신입니다.
모두 당신으로부터 오는 것이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방법으로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당신을 설교하지 않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내가 하는 일에 공감하는 영향력으로,
당신을 향한 충만한 사랑으로
당신을 전하게 하소서.

어제는 복녀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선종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997년 오늘 새벽 한시 87세의 일기로 선종하셨습니다.    
선종하신지 15년이 지난 오늘날 
세상살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니, 가난한 살림살이는 더욱 엄혹하고 신산해지고 있건만
수녀님께서 구체적인 봉사의 삶으로 가르치신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시나브로 희미해지는 듯합니다. 
한 때는 그토록 심금을 울렸던 수녀님의 말씀도 
허공 속의 메아리로 흩어지는 듯합니다. 

무정한 망각의 죄가
쇠망치가 되어 제 가슴을 때립니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로소이다.

천국에 계신 복녀 마더 데레사 수녀님 !
이 세상에서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가는 저희가
참그리스도인으로
용기있게 그리고 기쁘게  
살아가도록 하느님께 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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