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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하늘, 새 땅(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07 조회수413 추천수5 반대(0) 신고

새 하늘, 새 땅(루카 5, 33-39) 

 

밝은 태양 가리시고 먹구름 짙은 회색 하늘에서
굵은 장대비 땅위에 주시어 흙먼지 가져가시니
가을 알리는 맑은 하늘 드높이 푸르러
흰 구름에 저희들의 밝은 마음이 하느님 찬미로 실려갑니다. 

하느님 찬미가 부르며 발걸음 가볍게 옮겨
흰 구름 따라 산으로 들녘으로
찾아간 곳은 하느님 계신 곳, 하느님 사랑 노래 흐르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희망이 있는 곳, 새 하늘나라 

저희들에게 살게 하시는 이 세상이
하느님께서 세우신 하느님 계신 곳인데
저희들의 오래된 관념, 관습, 전통, 법들이
또 다시 새롭게 펼치시는 하느님 나라에 들지 못하게 합니다. 

저희들의 돌아서지 않는 생각들에서 남을 판단하고
저희들의 굳어진 관습, 전통들에서 남의 행위를 비판하고
자신들하고 맞지 않는 모든 것을 오류로, 왜곡으로 몰아갑니다. 

하느님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에 들어감은
하느님이 없는 관습, 전통, 사람이 만든 교리로 들어 갈 수 없고
그렇게 들어간 곳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여전히 옛것에 묶인 땅으로 악습의 땅, 불평의 땅, 사람의 땅입니다. 

저희들의 회개로 생각들을 바꾸고
하느님 사랑의 말씀이 일점, 일획도 틀리지 않게
하느님 사랑의 거룩한 말씀이 완성되는 곳
새 하늘, 새 땅에 하느님 사랑의 은혜로 들어갑니다. 

저희들을 당신 나라로 부르시는 하느님!
저희들의 옳지 않는 옛것들을 모두 버리고
저희들에게 오시는 사랑의 성체성사로
매일매일 새로운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사랑의 성체이신 하느님!
유일한 하느님의 사랑과 그 말씀의 은혜로
저희들을 회개로 이끌어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깨끗한 마음이
하느님을 모시는 즐거움으로
새 하늘, 새 땅에 들어가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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