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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8일(동정마리아탄생축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이사야 7,14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08 조회수512 추천수0 반대(0) 신고

9월 8일(동정마리아탄생축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이사야 7,14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Ecce, virgo concipiet et pariet filium et vocabit nomen eius Emmanuel;  

It is this: the young woman is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whom she will call Immanuel. 

새김 

마태1,20에 인용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히브리 원문에는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라 하는데 마태오는 칠십인역(“처녀”)을 따랐습니다. 마태오가 보기에 하느님은 예수님의 가계를 치밀한 수치로 계획하고 실현하셨을 뿐아니라(17절의 14☓3) 또한 예수님으로 하여금 성령으로 말미암아 처녀에게서 탄생하게끔 예정하고 추진하셨습니다(18,20.22-23). 그 결과 에수님은 단지 다윗의 가계에 속하는 다윗의 아들 메시아일 뿐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하느님의 영으로 창조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마태오는 강조합니다. 에수께서 실제로 “임마누엘”이라 불린적은 없습니다. 그러니 임마누엘은 사명이 아니고 예수님의 정체를 드러내는 존칭입니다. 히브리어 임마누엘을 풀이하면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라는 뜻입니다(1,23=이사8,10). 그러니 예수님을 일컬어 임마누엘이라 한 것은 그분이야말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드러내셨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본질적으로 숨어 계신 하느님을 우리가 보고 느끼고 듣고 볼 수 있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각과 말씀과 행적 하나하나에 영원하신 분의 뜻이 서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로 에수님은 하느님의 현신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0-31쪽  

묵상 

성모 마리아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동정성을 지닙니다.
이것은 하느님께 전적으로 봉헌한다는 의미입니다.
성모님의 동정성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은 성모마리아 신심의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는데 전적으로 바침으로써 성모님의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 삶은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할 것입니다.
 

기도 

가장 순결하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가 하느님을 섬기는데 몸과 마음의 온갖 힘을 다하여 전적으로 저희 삶을 봉헌하도록 저희를 위해 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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