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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악의 역사는 반복한다 [오그라든 손과 악의 꽃]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0 조회수457 추천수0 반대(0) 신고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루카 6,6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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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 000을 해서는 안 된다


< 1 >
1만명의 사람들이 사는 큰 도시에서
1명을 살리기 위해 율법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 2 >
겨우 10명이 사는 시골 마을에서
1명을 살리기 위해 율법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10명의 마을이 아니라 1만명의 도시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 1명의 사람을 구하였습니다

다음에서 우리는 어떻게 판단을 하게 될까요

1명 때문에 많은 1만명에게도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겨우 10명에서 1명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요한 11,49 - 50>


이런 와중에서
'악의 꽃'은 피고 있었습니다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카야파라는 대사제의 저택에 모여
속임수를 써서 예수님을 붙잡아 죽이려고 공모하였다.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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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1명의 사람을 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마을에서는 그것이 별로 문제거리도 되지 않겠지만
덩치가 큰 도시에서는 대단한 문제가 되어지게 되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이를 모두 미리 다 아시고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마태오 참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은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도리어 해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까다롭고 힘든 약자는
차라리 없어지기를 바라는 세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같은 보잘것 없는 약자 1명을 소중히 여기시지만
종교와 세상은 자기들의 형편에 의해 사랑을 실천(행동)하지 못합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요한 11,49 - 50>

이런 생각이 있는 곳에 (이런 와중에)

'악의 꽃'은 필 수 있으며
악은 더 깊은 뿌리를 내립니다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물러서지 않으셨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은 죽일 모의를 하고
이스카리옷 유다에게는 사탄이 들어가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매달려 죽으십니다


역사는 이렇게 반복되어 집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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