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이 커지면 거짓말은 줄어든다 [바뀌어야 한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1 조회수394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루카 6,12 - 19>

***********************************************


예전부터 이 게시판에는 거짓된 계시들을 줄기차게 올린 이들이 제법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게시판 이용에 대한 약관 개정'에 의해서 그런 게시물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되었고 그들은 할 일이 없어 조용히 사라져 물러갔다.

이들은 거짓된 메세지를 자주 올리곤 했는데 그 메세지의 주인공은 단연히 가짜 마리아이다. 거짓된 메세지는 있는데 그 메세지를 준 장본인은 가짜 마리아가 아니다고 한다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거짓된 마리아의 메세지는 있고 가짜 마리아는 없으며 전부 참 성모님이다고 그렇게 우긴다면 기꺼이 이 주장을 받아들일만한 사람은 아마도 정신이 혼미스런 탓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보아진다.

이것도 저것도 모두 다 옳다고 분별의 정신능력이 없는 사람만이 '혼미'한 상태에 빠지는 법이다. 계시된 진리의 하느님 말씀을 듣지 않고 (성경말씀을 읽지 않고) 오로지 기이한 현상에만 눈을 돌려 거기에서 말하는 거짓된 메세지에 자주 집착하는 사람은 그 쪽으로만 의식이 형성되어 그런 거짓된 세상에서 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하느님 말씀이 이러이러하다고 말하여도 이미 자기 안에서 고착화되어 있는 거짓된 사고의식의 세상은 정작 참다운 하느님의 말씀은 기피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반복되면 될수록 거짓말이 진실의 진리인 것처럼 요지부동으로 바뀌지 못하는 것이다.

거짓으로 구성되어진 인간은 하느님의 뜻보다 자기의 뜻을 더 사랑한다. 자기의 뜻으로 하느님 말씀 보다 거짓된 메세지를 더 자주 그리고 더 잘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뱀의 유혹적인 거짓말을 받아들인 하와같은 존재는 지금도 당연히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고의식을 지닌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 거짓된 메세지의 가르침이 판단의 근거(즉, 기준)이 되어 거짓된 가르침에서 벗어나는 하느님 말씀은 멀리하기 일쑤이다. 자기 뜻(말)을 하느님 뜻(말씀)보다 더 사랑해서 일어난다.   

거짓된 메세지에서 가르치는 것("사탄의 가르침" 곧 뱀의 말)들을 성경 말씀에 바탕을 둔 교회의 가르침 보다도 더 우월하게 생각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는 자기 방어기제를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말씀의 말'을 줄이라고 주변에 요구하게도 된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거짓된 메세지로 이루어진 자기 세상이 혼돈의 어둠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런 '말씀의 말'이 들려오는 것은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마태1,24)]

[그는 멀리서 예수님(말씀)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마르코 5,7)] 기록함과 같이 말씀이(예수님께서) 오면 거짓은 말씀을 기피하고 싫어한다.

다시말하면, '말씀의 말'을 하지말라고 소리친다. 거짓된 사제들도 타당한 구실을 핑계삼아 자신을 쫓아내지 말라고 소리친다.이왕 사람들 안에서 더러운 영이 자리를 잡아 살고 있으면 내쫓지 말라고 외치는 것이다. 정작 내쫓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다른 핑계거리를 내세워 선동질이나 한다 하겠다.

말씀이 커지면 거짓말은 줄어든다.그러나 거짓된 메세지가 자기 안에서 커지고 커지면 말씀은 자기 안에서 더욱 사라지고 거짓된 메세지와 거짓 가르침(강의)이 커진다.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이 오면 자기 안에 구축된 더러운 거짓의 영들이 '말씀의 말'을 하지말라고 소리치게 되는 것이다.

한번 정해진 자리이면 자신이 거짓된 가르침(강의, 교설)을 하더라도 수긍해서 거짓말을 하는데 막지 말라고,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며 다른 핑계로 거짓은 멸망 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남들은 거짓으로 이루어진 사람의 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와처럼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게 된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하고 오늘 복음은 전한다. 말씀에 가까이 해야 거짓말을 분별(식별)할 수 있게 되고 더러운 영들을 물리칠 수가 있다. 거짓의 더러운 영을 지닌 사람들의 말들은 거짓말(그리고 거짓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배웠기 때문인 것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