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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1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 16,9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3 조회수353 추천수0 반대(0) 신고

9월 1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Et ego vobis dico: Facite vobis amicos de mammona iniquitatis, ut, cum defecerit, recipiant vos in aeterna tabernacula. 

'And so I tell you this: use money, tainted as it is, to win you friends, and thus make sure that when it fails you, they will welcome you into eternal dwellings.

 새김 

9절은 루카의 가필일 공산이 매우 큽니다. 그 까닭인즉, 우선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는 것은 자선으로 친구들을 확보하라는 교훈인데, 루타는 남달리 자선을 권장하곤 했습니다(가필11,41; 12,21.33ㄱ;18,22=마르10,21;루타19,8). 9절의 낱말들을 살펴보아도 죄다 앞뒤 문맥에 따온 것들, 아니면 루카의 애용어들입니다. “불의한 재물”은 11절에서 따왔습니다. “친구들”은 신약성경에 열 여섯번 나오는데 마태10,19를 제외하면 전부 루카복음에만 나옵니다. “없어질 때”(에클리에포 : 사라지다)는 신약성경 중 히브1,12를 제외하면 루카 16,9; 22,32; 23,45에만 나옵니다.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는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4절)를 옮겨 쓰면서 약간 고친 것에 불과합니다. 9절에서는 자선을 베푼 이들이 죽음 다음에 받을 축복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루카는 개인의 사후운명에 남달리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12,16-21; 16,19-31; 23,41-43 참조).-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63쪽  

묵상 

이 세상의 재물을 포기하는 것은 가능한 일도, 필요한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서 써서는 인됩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재물을 써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세상의 유한한 재물을 쓰는 것에 영원한 가치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기도 

저희 주님, 저희 하느님,
저희에게 지혜로운 식별력을 주십시오.
저희가 이 세상 재물을 쓰면서도 오직 한 가지 필요한 것만은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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