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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은 여생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4 조회수571 추천수2 반대(0) 신고

여생을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사랑하는 님들이시여!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 길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恨)많은 세월이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초하게 돋아나는 새순 같은 나이에 전쟁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 체 목숨 건 피난살이 서러움을 겪었고,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 밥 시래기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運命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허만 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넘어 왔는지요?

 

지금은 無心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肉身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精神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黃昏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子息들 잘 길러 父母義務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 메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버렸던

내 人生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다 갑시다.

 

人生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時間 가는 順序 다 없어지니 男女 區分없이 부담 없는

좋은 친구 만나 山이 부르면 山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한(恨)많은 이 世上 어느 날 갑자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同行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子息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만큼 남은 돈 있으면

自身을 爲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 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있다면 미련 없이 다 떨쳐버리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幸福합니다"라고

眞心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 없이 살다 갑시다.

 

                  -옮겨온 글-

 

오늘의 묵상 :

 

지나온 그 모든 날에 주님이 계셨기에

오늘 이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들의 자식들도 주님의 인도와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리라 마음 먹지만

그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힘이

하느님께 믿음을 두고 살아있는 한,

 

우리는 아픔과 고통 그리고 즐거움을 누리면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만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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