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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4 조회수369 추천수4 반대(0) 신고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 25-27) 

성자의 어머니!
어머니 무릎위에 올려진 가시관
어머니 어깨에 기대어진 십자가
아드님께서 인류구원의 신비로 성부의 사랑 남기셨습니다. 

어머니에게 저희 인류를 맡기시어
저희들의 어머니가 되시니
감실 앞에 무릎을 꿇으시고 저희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성부께 비옵고 계십니다. 

하느님께로 돌아오지 못하는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끊임없이
성부, 성자의 사랑을 인류에게 전하십니다. 

저희들이 어머니께 청함이 옳은데
오히려 저희들에게 오시어 애원하시오니
성부, 성자의 뜻이 세상을 향하여 있음을 간곡히 이르십니다. 

성부의 가장 사랑스러운 딸로서, 천사들보다 위에 있으시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시며 하늘에 오르신 인류의 어머니께서
저희들에게 직접 몸소 오심은 저희를 너무 사랑하심입니다. 

어머니의 그 자애로우신 마음이
너무 다급하시어 세상의 곳곳에 발현 하시고
저희들의 기도와 회개를 눈물로 호소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성부의 뜻을 모르고
세상이 원하는 데로, 자신이 좋은데로, 이리저리 방황하며
자신의 영혼들을 내어던지고 하느님 없이 살아감을 보시고, 

하느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세상을
인류가 스스로 멸하려고 끝없이 바벨탑을 쌓아 올려
하느님 거역하며 자신의 우상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시고
저희들을 어머니의 품안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통고의 어머니!
아드님 십자가의 희생제사로 받으신 고통에 더하여
어머니에게 맡겨진 인류가 더 이상 어머니의 심장을 찌르지 않고
또 다시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을 박지 않게 하소서!
어머니의 눈물을 거두게 하소서!

 저희들 모두가 어머니의 도우심과 함께
살아계신 성령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아무리 작으나마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희생과 기도로서
하느님을 모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이 세상에 성부의 뜻이 이루어져
티 없으신 성모님의 성심이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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