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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교에 대한 현대적 고찰 묵상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5 조회수417 추천수0 반대(0) 신고

순교..라고 하면 왠지 나와는 거리가 멀고 어떤 위대하고 잘난 사람의 것이다. 라고만 생각 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순교 성인 들의 순교는 정말 참 신앙을 지키려다가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신 하느님의 종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순교라는 것이 나의 신앙과 분명 어떠한 관계가 있을 것 같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순교는 죽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정의 하는 것으로는 순교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현대판 순교가 더 어렵다 왜냐하면 매일매일 해야하기 때문이다' 라는 어느 수녀님의 말씀 처럼 일상의 삶 안에서 나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견디어 내는 것 또한 순교임을 알아 차려야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천주교를 믿는 다는 이유로 직접 사형 시키는게 다반사였지만 지금과 같이 천주교가 세계 각지로 전파가 된 시점에서 직접 사형이 과연 얼마나 대중에게 설득력을 주겠습니까?

그래서 사탄이 마련한 대책이 영적인 박해 라고 합니다.

현대의 박해는 바로 육체의 죽음을 노리는 게 아니라  아니라 영의 죽음을 노립니다.

사실 이것이 더 무섭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죽음은 육체의 고통을 극대화 하니 살아서 지옥을 느끼게끔 하지 않습니까.

이렇듯 옛 순교 성인 들이 직접 박해에 죽음으로 맞섰다면

지금 우리 신앙인들의 순교는 영적인 싸움, 즉 인내심이나 기도로 맞서야 할 것입니다.

현대의 사탄전략의 네가지는 

첫째, 하느님이 아니라 자기를 우상숭배(명상,자기계발 등)하게 하고,
둘째, 물질을 가지고 박해 ( 보이스피싱, 스팸 등)하며,
세째, 성을 통해 유혹(선정적문화 등) 하며 박해,
네째,  회개하지 못하게 방해 (이정도 쯤이야 괜챦아~!) 하며 박해

한다고 합니다.         - 2011년 순교성월 김웅렬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강론 참조-

그리고 이런 것들에 싸우는 첫 걸음이 화날때 참는 것이라고 합니다.

화가 날때 자제심을 발휘 못하면 현대 사탄은 그 문을 통해 들어 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적 투쟁을 도와 하늘나라로 인도 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오늘 고통의 성모 기념일 복음에 보면 성모님은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과 함께 순교하셨습니다.

우리도 성모님 처럼 충실한 믿음을 끝까지 지켜 십자가상 예수님을 바라보아 마침내 구원을 얻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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