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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16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6,7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6 조회수317 추천수0 반대(0) 신고

9월 16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6,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Orantes autem nolite multum loqui sicut ethnici; putant enim quia in multiloquio suo exaudiantur.

 'In your prayers do not babble as the gentiles do, for they think that by using many words they will make themselves heard. 

새김

 바알 신의 제관들이 바친 기도(1열왕18,20-29), 우리나라 굿판에서 무당들이 주워섬기는 기도는 몹시 수다스럽습니다. 네팔 절간에는 무수한 기도문이 담긴 원통(기도물레)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신도들이 예불하러 와서는 기도물레들을 빙빙 돌립니다. 한 번 돌릴 때마다 원통들 속에 적혀있는 무수한 기도를 다 바친 셈이라 합니다. 기도 때 수다를 떠는 까닭은 하느님을 성가시게 해서라도 소원을 이루겠다는 것이요(7절), 하느님이 우리 소원들을 모르고 계실세라 가르쳐 드려야겠다는 것입니다(8절).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49쪽 

묵상 

기도는 길이나 밖으로 드러나는 모양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말뿐이라면 아무런 기치도 없습니다.
진정성 있는 기도는 믿음을 통하여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어찌하여 우리는 기도드릴 때 이런 자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지요 !

 기도  

주님,
저희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어린아이처럼 주님께 다가가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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