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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16 조회수383 추천수3 반대(0) 신고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 8, 27-35)

 

저희들의 구원자 예수님!
성부의 뜻에 따라 이 세상에 오시어
세리와 어부들, 죄인들 불러 모으시고 제자 삼으셨습니다. 

당신께서 이 세상에서 하시려는 일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고 준비시키시어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당신 백성 다스리시는 인류구원 사명 이루셨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으시려고
십자가의 고난을 예고하시며
인류의 사랑에 목말라 하신 구원자 예수님! 

베드로의 고백처럼 스승님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십자가 아래서 뿔뿔이 흩어졌던 제자들의
배반도 미리보시고 부활의 영광도 예고하셨습니다. 

하오나 제자들과 저희들은 알아듣지 못하여
예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려는지 알 수 없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저버립니다. 

그러한 틈을 놓칠세라 기회를 엿보던 사탄이
저희들 마음에 타고 들어와
세상의 뜻을 쫓아 살게 합니다. 

저희들의 사랑을 목말라 하시는 주님!
십자가위에서도 사랑을 구했으며
지금도 저희들 곁에서 매순간 사랑을 구걸하십니다. 

너희를 위한 영원한 생명이 나에게 있으니
나의 자녀들아 나에게서 떠나지 말아다오
너희의 모든 죄들을 나에게 다오.

내가 너희에게 원하는 것은
값진 금은보화도 아니고, 너희들의 재능도 아니며
나를 위한 호화로운 주택도 아니며, 드넓은 땅도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인데 내가 무엇이 더 필요하겠느냐?
오직 너만을 다오. 너희의 죄만을 나에게 다오.’
하십니다.

 저희의 구원자, 사랑과 자비의 예수님!
주님의 그 권능으로도 저희들이 저희의 죄를 드리지 않으면
주님은 가져갈 수 없사오니 저희들의 사랑을 청하십니다. 

저희의 영원생명이신 주님!
저희의 나약함과 알지 못하게 범하는 죄까지도 모두
주님 제단위에 올려 드리오니
주님의 성혈로 깨끗이 씻어주소서!

주님께서 저희 죄 사하심으로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는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물리쳐 주시어
저희 영혼을 구원하시고
주님의 그 사랑과 자비를 따라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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