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의 행복 편지'는 카톡으로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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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행복 편지 30

 한국전쟁 종전 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경상)이 1962년에 87달러, 33년만인

1995년에 1만 달러를 돌파, 2011년 외교통상부 발표 1인당 GNP는 23,749달러로 세계

31위.

  보통 1인당 GNP가 1만 달러까지는 물질적 부의 증가에 따라 국민의 행복지수도 증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 후부터는 이미 부자인 사람이 더 많이 갖는다고 해서 그에

비례해 행복도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소득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면 새로운 삶에 곧 적응하며 자신을 더 부자인 사람들과 비

교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행복감은 마치 러닝 머신 위에서 뛰는 행위와 비유됩니

다. 아무리 뛰어도 행복감의 진전이 없다는 것이죠.

   물질적 빈곤이 해결된 후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행해질 수

도 있습니다. 이제 얻지 못한 걸 후회하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현재의 행복에 관심을 기

울일 때입니다. 

               당신의 삶을 소중하고 의미있게 해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가치로운 존재로 만들어 줄까요? 


              오늘 이를 화두삼아 가을산책에 동행보심이 어떨지요?

 
                                                                              2012. 9. 20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