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를 살려 준다
작성자장서림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20 조회수618 추천수3 반대(0) 신고
제가 초등학교 3 학년때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남편을 잃으신  어머니께서 혼자 힘으로는 병든 몸으로는  도저희 저와 여동생을

먹여 살릴 힘이없어  서울 봉천동에 외가집에 잠시 곁살이 할때 일입니다

남편을 잃은 충격에  어머니게서는

아들인 저와 백일 갓넘은 여동생을 데리고

서울 봉천동 외가집에 왔고

그당시  어머니는 도저희 치유될수 없는 병에

죽음을 맞이하셔야 할 몸상태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께서는 저도 기억하건데

매일 주님께 매달리시며  기도를 하셨고

"" 제발 주님 제가 저 아이들 시집 장가 갈때 까지만 저를 살려 주십시오 ""

하고 매일 눈물로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봉천동 성당을 다니시는 기도회 봉사자 

루갈따 자매님을 소개 받고 

그분의 집으로 어머니께서  제 손을 잡고  찾아갔습니다

그 루갈따 자매님은 치유의 기도도 하시는 분이시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은사를 받은 봉사자셨습니다

그 루갈따 자매님께서 저희 어머니께 기도를 해 주시다가

하느님께서  루갈따 자매님의 입을 통해

어머니께 말씀 하셨습니다

""  데레사야  내가  너의 아들과 딸을  너에 아이들을 위해  너를 살려준다 ""

저는 지금도 그 자매님의 이 말씀이 귓전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치유가 되셨고

오랜시간 죽음의 병마와 싸우시면서도

매일 밤  저 아이들 결혼 하고 스스로 살수 있을때 까지만 살려달라고

절규하듯 눈물로 기도 하시던

저희 어머니 

주님의 은총으로  지금은 손자 손녀를 거느리시고

성당에 미사를 기쁘게 나가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무슨 일이 있다면 

절대 개인의 이성으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님께 간청하고 매달리십시오

비오신부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끈질긴 기도는 하느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저 어릴적 밤 마다 홀로  눈물로 절규하며 주님께 매달리시며

저 아이들을 위해 살려달라고 울부짖으시며 기도 하시던

어머니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살려주시고 성령기도회 봉사자로  건강하게

주님 당신의 도구로 써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이렇듯 영적으로 주님께 가까이 가시려 노력하시는 어머니를 저에게 주심에 

이 또한 주님께서 저에게 주심 커다란 축복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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