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사랑의 열매는(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작성일2012-09-21	조회수338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 사랑의 열매는(루카 8, 4-15)     하느님의 거룩하신 말씀은 사랑의 생명 좋은 땅에 씨앗으로 심어져 자라나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그 향기 바람타고 멀리까지 퍼져 사람들의 발걸음 모읍니다.   모아지는 발걸음의 마음은 좋은 밭으로 하느님 사랑의 말씀 씨앗을 심고 거름을 주고, 물을 주고, 비와 햇빛에 튼실하고 뿌리 깊게 자라게 하여 많은 열매를 맺으려고 온갖 정성을 기울입니다.   조금씩 자라나고 있는 말씀의 새싹들 밤새도록 촉촉이 젖은 이슬에 풋풋한 모습 드러내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으로 더욱 푸르게 자라나   성실하고도 착한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어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강풍이 불어도 꺾이지 않고,                  서리가 내려도 얼지 않아 인내의 시간으로 풍성한 열매 맺어 수확합니다.   그러나 저희의 마음은 세상의 밭으로 변덕스러움이 잦아 길이 되어 이곳저곳에 두리번거리고 바위가 되어 사랑은 메말라 있고 가시덤불 되어 근심, 걱정으로 가득히 쌓이오니 하느님 사랑의 말씀 씨앗을 모두 빼앗겨 버립니다.   하오니 저희의 그 마음들에 축복을 주시어 길이 되어있는 마음들은 하느님께로 부르시고 바위가 되어있는 마음들은 사랑으로 채워주시고 가시덤불 되어있는 마음들은 평화로움으로 바꿔주소서!   그리하여 모두가 하느님의 좋은 땅, 좋은 밭이 되어 하느님 말씀의 씨앗을 다시 새롭게 심어 저희들에게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보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말씀으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하느님 사랑의 말씀 씨앗 부지런하고도 선한 사람들의 마음에 살포시 내려앉아 정성껏 보살피고 키우는 사랑에 그 열매 맺게 하소서!   그 사랑의 열매는 이웃들의 가슴에 저희들이 흥겹게 심어야하는 칭찬의 씨앗, 격려의 씨앗, 들음의 씨앗, 나눔의 씨앗 되고 사랑의 씨앗이 되어 저희들 모두가 하느님에게로 나아가는 기쁨과 사랑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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