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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씨 [하느님의 영적인 일을 식별 못하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22 조회수368 추천수0 반대(0) 신고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길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와서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 가 버리기 때문에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바위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한때는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면서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에 숨이 막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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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가 그 사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자녀와 악마의 자녀는 이렇게 뚜렷이 드러납니다. (1요한 3,9 - 10)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야고보 1,18) 여러분은 썩어 없어지는 씨앗이 아니라 썩어 없어지지 않는 씨앗, 곧 살아 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났습니다. (1베드로 1,23)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요한 3,4) ///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 6,63)
 

ㅡ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ㅡ

"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요한 3,6)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영은 생명을 준다. (요한 6,63 참조) 하느님은 영이시다. (요한 4,24)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주십니다. 이같은 하느님의 생명은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하느님의 생명을 지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제8일의 '새 창조'를 말합니다.

교리서 349 제8일. 그러나 우리에게는 새날이 밝았다.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제7일에는 첫 번째 창조가 완성되었고 제8일에는 새로운 창조가 시작된다. 이처럼 창조 업적은 구원이라고 하는, 더욱 큰 업적에서 절정에 이른다. 첫 번째 창조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창조에서 그 의미가 발견되며, 정점에 도달한다. 이 새로운 창조의 찬란함은 첫 번째 창조를 능가한다.

'육적인 일'에 매여 '영적인 일'에 나태해 지면 그 결과는 뻔하게 나타납니다. 하느님은 영이십니다. 영적인 일은 곧 하느님의 일입니다. 사람이 육적인 일에 매여, 영적인 일을 분간할 수도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면 악의 지배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요한 6,63)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말씀의 씨앗을 뿌립니다. 하느님의 생명을 주시고자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말씀의 씨앗 곧 하느님의 씨를 뿌리십니다. 하느님의 생명을 지닌 하느님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새로 태어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영'이시므로 영에서 태어난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며 곧, 하느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육적인 일에 매인 사람들을 말하지 않습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영적인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영적인 일'이란 하느님(영)의 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씨'가 없는 악마의 자식들은 '말씀의 영'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며, 영은 생명을 준다고 하셨는데 악마의 자식들은 그같은 하느님의 말씀이 그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거짓말하는 '유혹의 목소리'가 그 안에 있을 뿐입니다.

그리하여 영적인 일인 하느님의 일에 대하여 악한 영으로 질투하고 방해하며 저해하는 모략된 악행을 멈추지 못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나태진 사람은 악을 받아들입니다. 창세기 때에도 유혹의 목소리를 받아들였던 것처럼 악의 지배에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육적인 일과 영적인 일을 분별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상태는 악의 영향에 예속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악의 영향에 결박되어 자신의 일을 모두 넘겼기 때문입니다.악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탓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씨좋은 땅(토양)에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교리서 349 제8일. 그러나 우리에게는 새날이 밝았다.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제7일에는 첫 번째 창조가 완성되었고 제8일에는 새로운 창조가 시작된다. 이처럼 창조 업적은 구원이라고 하는, 더욱 큰 업적에서 절정에 이른다. 첫 번째 창조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창조에서 그 의미가 발견되며, 정점에 도달한다. 이 새로운 창조의 찬란함은 첫 번째 창조를 능가한다.

영적인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육적인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은 영적으로 나약해진 것을 말하며 악의 영향에서 지배 당하여, 악을 악의 표양으로 볼 수 없는 멸망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악의 토양은 그 영혼이 악에게 묶여 사랑의 토양으로 갈아엎을 수가 없게 됩니다. 오직 말씀에 결합할 때, 영적인 하느님의 일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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